📄 USCIS I-94 & CBP I-94 완전정리 — Admit Until Date, 체류일, 비자만료일, 오류 수정까지 2025 최신 가이드
미국에 입국할 때마다 자동으로 생성되는 I-94(Arrival/Departure Record)는 단순한 출입국 기록이 아니라 내가 언제까지 합법적으로 미국에 머물 수 있는지(Admit Until Date)를 결정하는 핵심 문서입니다.
특히 2025년 기준 대부분의 입국자는 종이카드 대신 전자 I-94만 발급되며, CBP I-94 웹사이트나 CBP One 모바일 앱에서 직접 조회·다운로드해야 합니다.
- 1️⃣ I-94란 무엇인가? — CBP vs USCIS 역할 정리
- 2️⃣ I-94가 중요한 이유 — 비자가 아니라 I-94가 체류를 결정
- 3️⃣ I-94 조회·다운로드 방법 (CBP 사이트·모바일 앱)
- 4️⃣ 2025년 기준 I-94 수수료와 육로·항공 입국 차이
- 5️⃣ 비자 만료일 vs I-94 Admit Until Date 완전 구분하기
- 6️⃣ I-94 오류·조회 불가 시 대처법 (Deferred Inspection·FOIA)
- 7️⃣ USCIS가 발급하는 I-94 (I-797A, I-539 승인 시)
- 8️⃣ EA 실무 예시로 보는 체류일 관리 전략
- 9️⃣ 자주 묻는 질문(FAQ)
- 🔟 참고 링크 & 블로그 내부 링크
1️⃣ I-94란 무엇인가? — CBP vs USCIS 역할 정리
Form I-94는 미국에 입국하는 대부분의 비이민(nonimmigrant) 방문자에 대해, 입국일, 입국항, 체류 신분(Class of Admission), 체류 허용기한(Admit Until Date 또는 D/S)을 기록하는 공식 도착·출국 기록입니다.
- 발급 기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 CBP(Customs and Border Protection)
- 형태: 현재는 대부분 전자 I-94로만 발급 (예외적으로 육로 입국 시 종이 I-94 가능)
- 대표적인 활용처:
- SSN(사회보장번호) 신규 발급·재발급
- REAL ID 운전면허·주 ID 신청
- 학교 등록(입학, I-20·DS-2019 검증), 취업·HR 서류 제출
- OPT·STEM OPT·H-1B 등 이민·비자 절차, 세무상 거주 여부 판단 보조 자료
다만, 미국 내에서 신분 변경(Change of Status)이나 체류 연장(Extension of Stay)을 신청해 승인될 경우, 이때는 국경에서가 아니라 USCIS가 승인서(I-797A) 하단에 새로운 I-94를 부착하여 발급하기도 합니다.
즉, 입국 시 I-94는 CBP, 신분 변경·연장 승인 시 I-94는 USCIS가 담당한다고 이해하면 좋습니다.
2️⃣ I-94가 중요한 이유 — 비자가 아니라 I-94가 체류를 결정
많은 분들이 “내 비자(B-2, F-1, H-1B 등)가 아직 만료 안됐으니 미국에 있어도 되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합법 체류 가능 기간을 결정하는 것은 비자 만료일이 아니라 I-94의 Admit Until Date입니다.
- Visa Expiration Date: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 (입국허가 신청권)
- I-94 Admit Until Date: 미국 안에서 머물 수 있는 마지막 날짜 (체류 허용 기한)
특히 학생(F-1)·교환방문자(J-1)는 I-94 만료일이 일반 날짜 대신 D/S(Duration of Status)로 찍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I-20, DS-2019, SEVIS 기록이 유효한 동안 체류가 허용되며, 단순 날짜가 아닌 “신분 유지 기간”이라는 개념으로 관리됩니다.
- 체류 가능 여부를 확인할 때는 항상 I-94의 Admit Until Date 또는 D/S 표기부터 확인하기
- 학생·연구원이라면 I-20, DS-2019, SEVIS 상태까지 함께 확인하기
- 비자 만료일은 “다음에 미국에 다시 입국할 수 있는지”를 보는 기준일 뿐이라는 점 기억하기
3️⃣ I-94 조회·다운로드 방법 (CBP 사이트·모바일 앱)
2025년 기준 전자 I-94는 CBP 공식 사이트 또는 CBP One 모바일 앱에서 직접 조회·저장할 수 있습니다. 데스크톱·노트북 환경에서는 웹사이트 조회가 편하고,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다면 앱으로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웹사이트 접속: 브라우저에서
https://i94.cbp.dhs.gov접속 후 “Get Most Recent I-94” 선택 - 동의 확인: 안내문을 읽고 “I Acknowledge” 클릭
- 개인정보 입력:
- Family Name(성), Given Name(이름)
- 생년월일(Date of Birth)
- 여권번호(Passport Number)
- 여권 발급국(Passport Country of Issuance)
- 조회 결과 확인:
- 입국일(Admission Date), 입국항(Port of Entry)
- 입국 신분(Class of Admission: F-1, B-2, H-1B 등)
- 체류 만료일(Admit Until Date) 또는 D/S 표기
- PDF 출력·보관: 브라우저 인쇄 기능으로 PDF 저장 또는 종이 인쇄 후, SSN, REAL ID, 학교·직장 서류, OPT 신청 시 첨부용으로 보관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같은 사이트에서 “View Travel History” 메뉴를 클릭하면, 최근 10년간 미국 출입국 기록(입·출국 날짜, 입국항)을 확인할 수 있어 비자·세금·이민 절차에서 매우 유용하게 쓰입니다.
CBP One 앱을 사용하는 경우, 계정을 만든 뒤 I-94 메뉴에서 동일한 정보를 조회·저장할 수 있어 빈번하게 국경을 넘나드는 분들이나, 항상 스마트폰으로 서류를 확인하고 싶은 분들께 특히 편리합니다.
4️⃣ 2025년 기준 I-94 수수료와 육로·항공 입국 차이
CBP는 현재 항공·선박 입국자의 경우 대부분 자동으로 전자 I-94를 발급하고, 별도의 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다만 육로(Land)로 입국하는 경우, 입국 전 온라인 또는 CBP One 앱으로 사전 I-94(“provisional I-94”)를 신청할 수 있으며, 이때는 2025년 기준 $30 수수료가 부과됩니다.
- 항공·선박 입국:
- 공항/항만에서 전자 I-94 자동 생성
- 대부분 별도 수수료 없음
- 육로 입국:
- 입국 전 7일 이내 I-94 웹사이트 또는 CBP One 앱으로 사전 신청 가능
- 온라인 신청 또는 입국지에서 신청 시 $30 수수료 부과
I-94를 PDF 또는 인쇄본으로 보관해 두면, 나중에 운전면허(REAL ID), SSN, 학교·취업 서류 제출, 세무상 거주자 판정에서 본인의 합법 입국·체류 기록을 쉽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5️⃣ 비자 만료일 vs I-94 Admit Until Date 완전 구분하기
이민·비자 실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문제가 바로 “비자 만료일과 I-94 만료일을 혼동하는 것”입니다.
- 비자 만료일(Visa Expiration) = 미국에 입국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
- I-94 만료일(Admit Until Date) =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
- 합법 체류 여부는 항상 I-94의 Admit Until Date 또는 D/S를 기준으로 판단
- Overstay(체류 초과)를 피하려면 최소 만료 1~2일 전까지 출국 또는 연장·변경 신청 준비
예를 들어, B-2 관광비자가 2027년까지 유효하더라도, 가장 최근 입국 시 발급된 I-94의 Admit Until Date가 2026년 6월 30일이라면,2027년이 아니라 2026년 6월 30일이 합법 체류의 마지막 날짜입니다.
반대로 비자 스탬프는 만료되었더라도, 이미 미국 안에 있고 I-94가 아직 유효하며 신분 요건을 충족한다면, 새로 출국하지 않는 한 I-94가 허용하는 기간까지는 합법 체류가 가능합니다.
6️⃣ I-94 오류·조회 불가 시 대처법 (Deferred Inspection·FOIA)
간혹 입국 후 I-94를 조회하면 이름 철자, 생년월일, 클래스(Class), Admit Until Date 등에 오류가 있거나, 아예 “No Records Found”라고 표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한국 이름은 띄어쓰기, 하이픈(-), 중간이름(Middle Name) 처리 때문에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입국 시 여권 정보를 잘못 입력한 경우 (띄어쓰기, 하이픈, 중간이름 등)
- 입국 직후 시스템 반영 지연
- 이름 순서(성/이름)가 여권과 다르게 입력된 경우
- 여권 속 표기와 동일한 철자·띄어쓰기·Middle Name 조합으로 여러 번 재시도
- 입국 후 수 시간~하루 정도 지나 다시 조회 (시스템 반영 지연 가능성)
- 여전히 안 되면 CBP Deferred Inspection Office에 방문·전화·이메일로 정정 문의
- 복잡한 케이스라면 이민 변호사·전문가 상담 후 FOIA(정보공개청구)로 출입국 기록 요청 검토
단순 조회 오류라면 서류상 신분에는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Admit Until Date가 잘못 입력된 경우에는 향후 체류·비자·영주권 절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가능한 한 빨리 CBP 측에 정정 요청을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7️⃣ USCIS가 발급하는 I-94 (I-797A, I-539 승인 시)
미국 안에서 이미 체류 중인 사람이 I-129(비이민 취업비자 청원) 또는 I-539(체류연장·신분변경 신청)을 통해 신분 변경(Change of Status)이나 체류 연장(Extension of Stay)을 승인받는 경우, USCIS는 I-797A 승인통지서 하단에 새로운 I-94를 부착해 줍니다.
- 이 I-94는 국경에서 찍힌 I-94를 대체하는 효력이 있으며, 새로운 Admit Until Date와 신분을 보여줍니다.
- 추후 다시 미국을 출국·재입국하면, 그때는 CBP가 새 I-94를 발급하며, 가장 최근 I-94가 항상 기준이 됩니다.
- F-1, J-1 등 D/S 표기 신분의 경우, I-94 만료일은 D/S로 유지되고, I-20·DS-2019 및 SEVIS 기록으로 상태가 연장되는 구조입니다.
따라서 I-129, I-539 승인서(I-797A) 하단의 I-94를 꼼꼼히 확인하지 않고 지내다 보면, 어느 날 갑자기 “이미 신분 만료 상태”가 되어버리는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승인서를 받는 즉시 Admit Until Date·Class of Admission을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8️⃣ EA 실무 예시로 보는 체류일 관리 전략
한국 국적 A씨는 B-2 관광비자를 가지고 2025년 12월 1일 미국에 입국했습니다.
여권의 비자 스탬프는 2027년 10월 31일까지 유효하지만, CBP가 발급한 I-94를 확인해 보니 Admit Until Date가 2026년 5월 30일로 찍혀 있습니다.
이 경우 A씨가 합법적으로 머물 수 있는 마지막 날은 언제일까요?
- 정답: 2026년 5월 30일입니다.
- 그 이후에도 출국·연장 없이 머무르면 체류 초과(overstay)가 발생합니다.
- 비자 만료일(2027년 10월 31일)은 다음에 미국을 입국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날짜일 뿐입니다.
EA 실무에서는 이런 케이스에서 최소 1~2주 전에는 출국 또는 연장·신분변경 신청을 준비하도록 안내합니다.
F-1 학생 B씨는 I-94 만료일이 D/S로 표시되어 있고, I-20 프로그램 종료일은 2027년 6월 1일입니다.
이후 학교·프로그램이 1년 연장되어 새로운 I-20가 발급되면, SEVIS 기록이 업데이트되며 합법 체류 기간도 함께 연장됩니다.
- 이 경우에는 매번 새로운 I-94가 발급되지 않아도, 유효한 I-20와 SEVIS 기록이 체류 허용 기간을 뒷받침합니다.
- 다만, OPT·STEM OPT·변경 신청 등 중요한 절차마다 I-94 기록과 I-20 정보를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F-1·J-1처럼 D/S가 찍힌 신분에서는 “날짜”보다 “신분 유지 조건”이 훨씬 중요하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 새로 입국했거나, USCIS 승인서를 받은 경우 반드시 I-94를 확인하고 PDF로 저장해 두기
- 세금 신고·거주자 판정, ITIN·SSN 신청, REAL ID, 학교·직장 서류 준비 전에는 최근 I-94와 Travel History를 먼저 검토하기
- 체류 만료일이 가까워지면 “출국 or 연장·신분변경” 중 어느 쪽인지 결정하고, 준비 기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기
9️⃣ 자주 묻는 질문(FAQ)
Q1. 비자는 만료됐는데 I-94가 아직 유효합니다. 미국에 계속 있어도 되나요?
일반적으로 미국 내 체류는 I-94의 Admit Until Date 또는 D/S 표기에 의해 결정됩니다.
비자가 만료되었더라도 I-94가 유효하고, 신분 조건을 충족한다면 체류는 가능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번 출국하면 새로운 비자 스탬프 없이는 재입국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이민 변호사 또는 전문가와 상담 후 계획을 세우는 것이 안전합니다.
Q2. CBP 사이트에서 I-94가 “No Records Found”로 나옵니다. 불법체류인가요?
단순 조회 오류나 철자 문제일 가능성도 큽니다. 이름·생년월일·여권번호를 다양한 조합으로 다시 시도해 보고, 그래도 조회가 안 되면 Deferred Inspection Office에 문의하거나 이민 전문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I-94가 조회되지 않는다고 해서 곧바로 불법체류라는 의미는 아니지만, 체류 신분과 서류 상태를 즉시 점검해야 합니다.
Q3. I-94 만료일이 지나기 전에 연장 신청을 하면,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합법 체류인가요?
많은 비이민 신분에서 I-94 만료일 이전에 적법하게 연장·변경 신청을 접수하면, 심사 중에는 일정 기간 “authorized stay”로 간주되는 규정이 있습니다.
다만 신분·비자 유형별로 규정이 다르고, 세부 해석에 따라 리스크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개별 케이스에 대한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 참고 링크 & 블로그 내부 링크
위 링크는 I-94 조회·수수료·육로 입국 시 절차 및 체류기간 안내 등 가장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미국 정부 공식 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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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94 기록은 REAL ID 운전면허, SSN 재발급, 학교·취업·세금 신고 등 여러 절차에서 반복적으로 사용됩니다. 위 글들과 함께 읽으면 미국 이민·체류·세무 서류 흐름을 한눈에 정리할 수 있습니다.
본 글은 2025년 기준 미국 연방 이민·세법 및 CBP·USCIS 공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일반적인 정보 제공용 안내입니다. 주(State) 및 로컬(Local) 규정, 개별 케이스(비자 유형, 입국 이력, 신분 변경 절차 등)에 따라 실제 적용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법률·이민·세무 자문이 아니며, 구체적인 결정을 내리기 전에는 반드시 자격 있는 이민 변호사, EA 또는 CPA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