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 메디케어 보장 항목 완벽 정리 — 세금보고 시 꼭 알아야 할 포인트
메디케어(Medicare)는 단순한 의료보험이 아니라, 세금 보고와 직결되는 제도입니다.
특히 2025년 세법 개정 이후 의료비 공제 기준과 보험료 처리 방식이 달라지면서, 메디케어가 어떤 서비스를 보장하는지 이해하는 것이 세금 절약의 출발점이 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Medicare가 실제로 어떤 의료 서비스를 커버하는지, 그리고 세법상 의료비 공제(Schedule A)·보험료·HSA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정리했습니다.
1️⃣ Part A — 병원 입원, 요양시설, 호스피스
Medicare Part A는 ‘입원 보험(Hospital Insurance)’으로, 병원, 요양시설(SNF), 호스피스, 일부 가정간호(Home Health Care) 비용을 보장합니다. 대부분은 근로 시 Medicare 세금을 납부했기 때문에 프리미엄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입원 치료(Inpatient Hospital Care): 병실, 식사, 간호, 약품 등이 포함됩니다.
- 스킬드 요양시설(SNF): 입원 후 3일 이상 치료받은 환자에 한해 최대 100일 커버.
- 호스피스 케어(Hospice): 말기 환자의 완화 치료, 약값, 상담 서비스 포함.
뉴저지에 사는 박은미 씨(68세)는 수술 후 재활을 위해 2주간 요양시설에 입원했습니다.
입원 전 3일 이상 병원 치료를 받았기 때문에, Medicare Part A가 숙박비 대부분을 부담했습니다.
단, 개인 부담금(deductible)은 2025년 기준 $1,680입니다.
Medicare는 장기요양(Long-term care)을 보장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간병 서비스는 개인 비용으로 부담해야 하며, 이때 발생한 비용은 세금보고 시 의료비 공제 항목으로 일부 포함할 수 있습니다.
2️⃣ Part B — 외래 진료, 검사, 장비
Part B는 ‘의료보험(Medical Insurance)’으로, 병원 외래 진료, 전문의 상담, 예방검사, 장비 및 치료 등을 커버합니다.
2025년 기준 기본 보험료는 $185이며, 소득이 높을 경우 IRMAA(소득조정 추가금)이 붙습니다.
- 의사 및 전문의 방문(Doctor’s visits)
- 검사, X-ray, MRI 등 진단 서비스
- 재활치료(PT, OT, Speech Therapy)
- 휠체어, 산소기 등 내구성 의료장비(DME)
- 응급실 진료(Outpatient Emergency Services)
시카고 거주자 김현수 씨는 당뇨 관련 검사와 인슐린 펌프 처방을 받았습니다.
진료비는 Part B에서 80% 커버되고, 나머지 20%는 본인 부담금(co-insurance)으로 납부했습니다.
이 금액은 세금보고 시 의료비 공제로 포함 가능합니다.
Part B는 의료비용의 100%를 커버하지 않기 때문에, Medigap(보충보험)을 추가로 가입해 공제액을 보완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이때 Medigap 보험료도 일정 조건에서 의료비 공제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예방검진과 2026년 새 커버 항목
Medicare는 예방 중심 정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6년부터는 CT 대장내시경(CT Colonography)와 가정용 혈압 모니터링 서비스가 새로 커버됩니다.
- 연 1회 무료 건강검진(“Welcome to Medicare” 및 Annual Wellness Visit)
- 독감, 폐렴, COVID-19 백신 등 예방접종
- 암 검진(유방, 대장, 자궁경부 등)
- 당뇨, 심장, 비만 상담 서비스
플러싱 거주 정미나 씨(70세)는 2026년부터 CT 대장내시경 검사를 Medicare로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본인 부담금 없이 예방검진 항목으로 인정되어, 의료비 지출이 줄어듭니다. 이는 의료비 공제 기준(AGI의 7.5%) 계산 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4️⃣ 세금보고와 의료비 공제 연결
메디케어 비용은 단순한 의료지출이 아니라 세금보고 시 절세 항목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 의료비 공제 (Schedule A): Part B, D, Medigap 보험료, 병원비, 검사비, 처방약 등은 AGI의 7.5%를 초과하는 금액만큼 공제 가능합니다.
- HSA(Health Savings Account): Medicare 가입 후에는 세전 납입이 불가능하므로, 가입 6개월 전에는 HSA 입금을 중단해야 합니다.
- Form 1095-B: Medicare는 매년 건강보험 증빙서류를 발송하며, 세금보고 시 제출 의무는 없지만 기록용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자영업자인 김민호 씨는 2025년 Part B와 Medigap 보험료로 연간 $4,000을 지출했습니다.
AGI의 7.5%를 초과하는 의료비를 공제해 세액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반면 Medicare 가입 후에도 HSA에 입금했다면 IRS 벌금이 발생했을 것입니다.
Medicare 관련 세금 공제 규정은 IRS Publication 502 (Medical and Dental Expenses)에서 상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5️⃣ 요약 및 세무 팁
- Medicare는 입원·외래·예방검진까지 폭넓게 커버하지만, 장기요양은 포함되지 않습니다.
- 의료비 중 본인 부담분은 세금보고 시 의료비 공제로 절세 가능.
- HSA는 Medicare 등록 전에 입금 중단 필요.
- 예방검진이 확대되면 의료비 부담이 줄어 공제액도 줄 수 있습니다.
- 고소득자는 IRMAA 추가 보험료를 고려해 소득 조정 전략을 세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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