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라 Roth Conversion 고민 중인데, 지금 안 하면 손해일까요?” — 실제 상담 사례
연말이 되면 은퇴 계좌를 점검하면서 “지금 Roth Conversion을 해야 하나요?”라는 질문을 자주 받습니다.
특히 2025년 이야기가 많이 나오다 보니, 막연한 불안 때문에 결정을 서두르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아래는 실제 상담에서 자주 접하는 상황을 바탕으로 정리한 질문과 답변입니다.
김지연 씨(가명)는 50대 초반 직장인으로, 은퇴까지 약 8~10년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Traditional IRA에 약 $250,000 정도가 있고, 아직 은퇴자금 인출 계획은 없습니다.
최근 주변에서 “2025년이 Roth Conversion 마지막 기회”라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연말을 앞두고 고민이 깊어졌습니다.
연말이라 Roth Conversion을 해야 할 것 같긴 한데, 지금 하지 않으면 정말 손해를 보는 건가요?
제 상황에서도 2025년에 꼭 해야 하는 선택인지 궁금합니다.
이 사례에서는 2025년에 Roth Conversion을 검토할 가치는 있지만, 전부 다 해야 하는 선택은 아닙니다.
🔍 EA 실무 답변
많은 분들이 “지금 하느냐, 안 하느냐”로 고민하시지만, 실무에서 더 중요한 질문은 이겁니다.
“내 상황에서 지금 전환이 세금 측면에서 유리한가?” 그리고 유리하다면 “얼마를, 어느 세율 구간까지 전환할 것인가?”
연말이라고 해서 불안한 마음에 한 번에 크게 전환하는 경우가 있는데, Roth Conversion은 그런 방식으로 접근하면 오히려 세금 부담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특히 Traditional IRA 잔액이 이미 어느 정도 쌓여 있는 분들은, 은퇴 이후 RMD로 과세소득이 늘어날 가능성까지 함께 봐야 하므로 “전환 자체”보다 “전환 규모와 타이밍”이 훨씬 중요해집니다.
- 1️⃣ 올해 소득 흐름 — 예년보다 높은 해인지, 일시적으로 낮은 해인지
- 2️⃣ 은퇴 후 소득 구조 — 연금 + RMD로 세율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는지
- 3️⃣ 세금 납부 방법 — 전환 세금을 IRA 밖 현금으로 낼 수 있는지
- 4️⃣ 인출 계획 — 전환한 자금을 최소 5년 이상 건드리지 않을 수 있는지
※ 위 조건이 맞아야 Roth Conversion이 “절세 전략”으로 작동합니다. 하나라도 어긋나면 “세금이 늘어난 전환”이 될 수 있어요.
- “전부 다 옮겨야 한다”고 오해 → 보통은 부분(Partial) 전환이 기본입니다.
- 세금을 IRA에서 빼서 납부 → 투자 원금이 줄고, 59½세 미만이면 10% 페널티 위험까지 생깁니다.
따라서 김지연 씨처럼 은퇴까지 시간이 남아 있고, 전환 세금을 계좌 밖 현금으로 낼 수 있으며, 단기간 인출 계획이 없다면, 한 번에 전부를 옮기기보다 현재 세율 구간을 넘지 않는 선에서 조금씩 나눠 전환하는
전략이 실무에서 가장 안정적으로 활용됩니다.
이 방식은 “세율을 뛰어넘는 실수”를 줄이고, 은퇴 이후의 RMD 부담도 점진적으로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Roth Conversion은 연말이라서 “무조건” 하는 전략이 아니라, 현재 소득과 은퇴 이후 세금 흐름을 함께 보면서 가능한 범위만큼 조절해 활용하는 절세 전략입니다.
올해 예상 과세소득이 어느 세율 구간에 걸리는지 확인한 뒤, 그 구간을 “넘지 않는 선”에서만 전환을 검토해 보세요.
- 본 글은 미국 연방 세법(Federal Tax Law)을 기준으로 한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의 콘텐츠입니다.
- 개인의 소득, 자산, 거주 주(State), 은퇴 계획에 따라 적용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본 내용은 세무·법률·투자에 대한 개별 자문(advice)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 중요한 세무 결정 전에는 반드시 개인 상황에 맞는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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