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USCIS 바뀐다는데… 체크·머니오더 쓰면 서류 반송될까?

2026년 USCIS 바뀐다는데… 체크·머니오더 쓰면 서류 반송될까?

뉴욕 겨울 아침, 아이들 챙겨 보내고 커피 한 잔 내려놓은 뒤 뉴스를 훑다가 “이건 이민자라면 꼭 알아야 한다” 싶은 소식을 정리하게 됐습니다.

2026년부터는 USCIS(미국 이민국) 절차가 결제 방식부터 일부 수수료(인플레이션 조정),
그리고 SNS(소셜미디어) 정보 요구 강화 논의, H-1B 선발 방식 변화까지 동시에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 글은 “무섭게 말하기”가 아니라, 실제로 우리가 뭘 준비해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블로거의 언어로 쉽게 풀어드리는 실전 체크리스트입니다.


1️⃣ 결제 방식 변경 — “체크/머니오더”는 이미 종료, 우편 접수도 승인서가 필요합니다

결제 방식은 “2026년에 바뀐다”가 아니라, 2025년 10월 28일부터 이미 본격 시행된 변화입니다.
이제 USCIS에 종이 수표(Check)나 머니오더(Money Order)를 보내면 서류가 그대로 리젝(반송)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우편 접수 시 더 주의)

  • 우편 접수(Mail filing): 서류 맨 위에 G-1450(카드 결제) 또는 G-1650(ACH 계좌이체)를 올려 결제해야 합니다.
  • 온라인 접수(Online filing): USCIS 온라인 계정에서 전자 결제로 처리합니다.
  • 포인트: 결제 오류는 “지연”이 아니라 접수 자체가 무효가 될 수 있어요.
뉴욕 블로거 메모

“서류는 다 준비했는데 결제가 막혀서 반송”은 정말 흔한 사고입니다.
가족 서류(부모님/배우자/자녀)까지 한 번에 준비하는 분들은 계정 생성 + 결제수단(카드/계좌) 준비를 먼저 해두시는 게 안전합니다.

2️⃣ 2026년 1월 1일 수수료 인상 — “전부”가 아니라, 인플레이션 조정 대상만

2026년 1월 1일부터는 일부 이민 관련 수수료가 인플레이션 조정으로 인상됩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예요: 모든 폼이 일괄 인상되는 게 아닙니다.
특히 아실럼/파롤/ TPS 등 특정 카테고리 중심으로 공지된 항목들이 있어,
내 케이스가 대상인지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 30초 자가진단 체크리스트 (수수료·결제·접수 리스크)

  • 제 신청은 우편 접수인가요, 온라인 접수인가요?
  • 우편 접수라면, 체크/머니오더 대신 G-1450 또는 G-1650를 준비했나요?
  • 제 케이스가 아실럼/파롤/TPS/EAD 관련 카테고리에 해당하나요? (해당하면 인상 대상일 가능성 ↑)
  • “이 폼이면 무조건 인상”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USCIS Fees/Fee Calculator에서 제 폼·카테고리로 확인했나요?
  • 접수 시점이 중요하다면, 우체국 소인(postmark) 기준을 고려해 일정(12/31 vs 1/1)을 계산했나요?

✅ 위 항목 중 2개 이상이 “아직”이라면, 접수 전에 한 번만 더 점검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서류가 반송되면 “시간”이 가장 크게 손해입니다.

인플레이션 조정 공지에서 자주 언급되는 항목 예시 (2026-01-01 적용)

항목이전2026-01-01메모
I-765 (Initial EAD: 아실럼/파롤/TPS 등 특정 근거)$550$560근거/카테고리에 따라 다름
I-765 (Renewal/Extension: 파롤/TPS 등 특정 근거)$275$280일부 갱신 케이스
I-821 (TPS)$500$510TPS 신청
I-131 (Parole/Re-parole 관련 일부)$275$280항목/파트에 따라 상이
실무 팁

“제 폼(N-400, I-90, I-130 등)도 오르나요?”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이번 인플레이션 조정은 일부 항목 중심이라, 가장 확실한 방법은 USCIS 공식 Fee Calculator/Fees 페이지에서 내 폼·카테고리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접수일은 보통 우체국 소인(postmark) 기준으로 적용됩니다.

3️⃣ SNS 심사 강화 — “즉시 전면 의무화”가 아니라, ‘확대·제안’ 흐름입니다

SNS 관련 부분은 제목만 보면 “당장 비밀번호까지 제출?”처럼 공포 마케팅이 되기 쉬운데,
핵심은 이렇게 이해하시면 정확합니다.

① 일부 절차(특히 ESTA 등 여행/입국 관련 데이터 수집)에서 SNS 식별자 요구가 강화되는 흐름이 있고,
② 다른 비자/신분 절차로의 확대는 ‘제안(Proposed)·확장’ 단계로 논의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비밀번호는 묻지 않지만, “공개 활동”은 리스크가 될 수 있습니다

SNS 제출은 보통 “아이디/핸들” 수준이지만, 심사관이 공개 게시물/댓글/좋아요/체크인(위치) 등을 통해 서류 내용과 모순되는 정황을 찾을 수 있다는 점이 핵심입니다.

주의해야 할 SNS ‘레드 플래그’ 예시

예를 들어, 서류상으로는 “관광 목적”인데 SNS에 “일 구함”, “현장 출근”, “현금 알바” 같은 표현이 있었다면 오해의 소지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 주소/거주지, 가족관계, 직장 정보가 SNS에서 반복적으로 다르게 보이면 “단순 실수”라도 설명 부담이 커질 수 있어요.

4️⃣ H-1B 비자 — 2026-02-27 시행, 로또가 아니라 ‘임금(급여) 기반’으로

USCIS는 H-1B 선발 방식에서 무작위 추첨(로또) 대신 더 높은 임금(급여)·숙련도에 가중치를 주는 ‘Weighted Selection’을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규정은 2026년 2월 27일 시행으로 공지되어, FY 2027 시즌부터 적용됩니다.

뉴욕 블로거 메모

유학생/취업 준비자 입장에서는 “운”만 믿고 가는 게임이 아니라, 오퍼 연봉 구조·직무 레벨이 전략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단, 실제 적용 방식·세부 운영은 공지/연방관보를 계속 확인하시는 게 안전합니다.)

5️⃣ 마무리 — 이민자의 삶, 정보가 곧 힘입니다

이민 절차에서는 사소해 보이는 변화 하나가 일정과 결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은 불필요한 걱정을 키우기보다, 미리 알고 준비하면 피할 수 있는 부분을 차분하게 정리하는 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2026년을 앞두고 바뀌는 제도와 흐름을 한 번 정리해 두는 것만으로도 실제 접수 과정에서의 혼란과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각자의 상황에 맞게 필요한 부분만 체크해 보시길 바랍니다.

업데이트 및 면책

  • Updated: Dec 2025

본 글은 미국 연방 이민 정책/공식 공지에 기반한 일반 정보 제공 목적입니다.
개인의 비자·신분·사실관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중요한 신청/결정 전에는 이민 전문 변호사 또는 공인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 (주별/케이스별 적용은 상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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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USCIS 바뀐다는데… 체크·머니오더 쓰면 서류 반송될까?”의 1개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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