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시 세일(Wash Sale) 정확히 보고하는 법 — 1099-B부터 Form 8949까지 (2025 최신)
미국 주식·ETF·옵션을 거래하는 투자자라면, 1099-B에서 “wash sale loss disallowed(워시 세일로 인해 손실 불허)”라는 문구를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많은 분들이 이 순간 당황합니다. “손실이 사라진 건가?”, “8949 양식에는 어떻게 적지?”, “세금이 더 나오는 건가?”
이 글은 한국 투자자들이 가장 헷갈려하는 워시 세일 개념부터 실제 신고 절차까지 EA(미국 세무사) 관점에서 쉽게 설명한 가이드입니다.
1️⃣ 워시 세일(Wash Sale)이란? — 30일 규칙 핵심
워시 세일은 주식 또는 ETF를 손실로 팔기 전후 30일(총 61일) 안에 동일하거나 “실질적으로 동일 (securities substantially identical)” 종목을 다시 매수하면 발생합니다.
이 경우 IRS의 규정은 명확합니다:
➡️ 이번 해에는 손실 공제를 허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손실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대신 새로 산 주식의 기준가(basis)에 손실이 붙어서 이월됩니다.
동일 종목은 물론, 비슷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끼리도 케이스에 따라 워시 세일이 될 수 있습니다.
Tax-loss harvesting 시에는 아예 다른 섹터·지수 ETF로 교체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2️⃣ 1099-B에서 워시 세일 표시는 어디에 있나?
대부분의 브로커리지는 워시 세일 발생 시 다음 항목을 표시합니다:
- Adjusted cost basis(조정된 기준가) — 불허된 손실이 기준가에 이미 포함됨
- wash sale loss disallowed — 올해 인정되지 않는 손실 금액
- 단기/장기 구분 — 원래 주식의 보유기간이 이어짐
- Covered / Non-covered 여부 — covered는 IRS에 직접 보고됨
2025년부터 암호화폐는 1099-DA로 보고되지만, 현재까지 IRS는 코인에 대해 전통적 워시 세일 규칙을 적용하지 않음이 일반적입니다.
3️⃣ Form 8949에 어떻게 입력하나? — 코드 “W” 사용
워시 세일은 Form 8949 → Schedule D → 1040 순서로 이어집니다.
✅ Step 1 — 1099-B에서 워시 세일 거래 찾기
- 손실이 있는 거래 중
- “wash sale loss disallowed”로 표시된 거래
- 각 브로커가 footnote에 적어둔 경우도 포함
✅ Step 2 — 세금 프로그램 자동 불러오기
TurboTax, TaxAct, FreeTaxUSA 등 대부분의 프로그램에서 브로커 연동 시 워시 세일이 자동 반영됩니다.
✅ Step 3 — 수동 입력 시 필수 기재
- Column (d): 매도가
- Column (e): 기준가
- Column (f): 코드 “W”
- Column (g): 불허 손실 금액을 +양수로 입력
브로커가 이미 기준가를 조정한 상태인데, 신고자가 다시 손으로 수정하면 IRS 자료와 불일치할 수 있습니다.
워시 세일 발생 시 기준가는 브로커 값을 그대로 사용하세요.
4️⃣ 한국 투자자용 예시 — 숫자로 보는 워시 세일 흐름
① 처음 매수
• 2025년 1월 2일: XYZ 100주 × $40 = $4,000
② 손실 매도
• 2025년 11월 10일: XYZ 100주를 $28에 매도 → 손실 $1,200
③ 30일 내 재매수
• 2025년 11월 20일: XYZ 100주 × $29 재매수
→ 워시 세일 발생
④ 기준가 재구성
• 새 매수 기준가: $2,900
• 불허된 $1,200 손실이 기준가에 더해짐 → $4,100
⑤ 8949 입력
• Column (d): $2,800
• Column (e): $4,000 (원래 기준가)
• Column (f): W
• Column (g): +1,200
➡️ 올해는 손실 공제 없음.
➡️ 대신 새 기준가에 포함되어 나중에 팔 때 반영됨.
5️⃣ EA 실무 팁 — DRIP·IRA·배우자·코인
배당 재투자(DRIP)가 30일 안에 매수되면 의도치 않은 워시 세일이 생깁니다. Tax-loss harvesting 기간에는 DRIP를 잠시 끄는 것이 안전합니다.
과세 계좌에서 손실 매도 → IRA나 Roth IRA에서 같은 종목 재매수하면 손실은 기준가에 더해지지 않고 영구 소멸합니다.
부부가 다른 계좌로 거래하더라도, 배우자가 같은 종목을 30일 내 매수하면
워시 세일이 될 수 있습니다.
2025년 기준 암호화폐(coin)는 전통적 워시 세일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IRS는 반(反)남용 규정을 적용할 수 있으니 과도한 손실 매매는 주의하세요.
6️⃣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 6가지
- 브로커 기준가를 임의로 수정
- 여러 계좌(한국/미국 브로커 포함)에서의 거래 누락
- 워시 세일=손실 사라짐이라고 잘못 이해
- DRIP로 계속 자동 매수
- 코인과 주식 규정을 혼동
- 해외투자 손익은 IRS와 한국 국세청 규정이 다르다는 점 간과
7️⃣ Google People Also Ask — 자주 묻는 질문
Q1. 워시 세일을 무시하고 신고하면 어떻게 되나요?
IRS가 받은 1099-B 정보와 Form 8949가 불일치하면 CP2000 등 안내문이 올 수 있습니다.
세율은 같아도 손실 인정액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Q2. 워시 세일 손실은 내년에 자동으로 없어지나요?
아닙니다. 손실은 기준가로 이동합니다.
나중에 그 주식을 팔 때 손익 계산에 반영됩니다.
Q3. 암호화폐도 워시 세일 규칙이 적용되나요?
2025년 기준 대부분의 암호화폐는 워시 세일 규정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향후 IRS 지침이 변경될 수 있어 매년 확인이 필요합니다.
8️⃣ 내부 링크 & 참고자료
✅ 내부 링크
- Estimated Tax 완전정복 — 프리랜서·자영업자가 꼭 알아야 할 분기별 세금 납부
- OPT 유학생 W-4 작성법 — Nonresident 규칙 모르면 세금 폭탄 난다 (2025 최신)
📚 참고자료
9️⃣ 중요 면책 문구
본 글은 2025년 기준 미국 연방세법을 바탕으로 작성한 일반적 안내입니다.
주(State) 세법은 다를 수 있으며, 개인의 투자 구조·브로커리지별 보고 방식에 따라 적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개별 사례는 반드시 세무 전문가(EA 또는 CPA)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